| 안녕하세요,이번에 평협 총무를 맡은 이기철(프란치스코)입니다.10 년전 갈산동 성당에서 영세를 받고,자주 고장나는 시계추처럼, 가끔 주일미사에도 빠지고 하며깊은 신앙심도 없이 종교생활을 하며 지냈는데이번에 총무라는 아주 큰 직책을 주셔서많은 걱정이 앞서네요.우연인지, 아니면 하느님이 제가 하고 다니던 소리를 들으시고들어주시는 것인지는 아직 잘모르겠는데요.제가 직장을 다닐때에 자주 나는 50살까지만 직장생활을 하고 그 이후에 2-3년은 모교를 위하여 동창회에서 봉사하고2-3년은 교회를 위하여 일하겠다고 자주 이야기 하였는데하느님이 저에게 갈산동천주교회 평협총무라는 소임을 주시고일을 하라고 하시네요.제가 아직도 교회에 대하여 잘알지 못하여특히 기도하는 생활에 익숙하지 못하여 많은 실수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부분까지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저와 같은 배를 타고 가시게 된 평협회원 (분과장님, 부분과장님, 부회장님, 회장님)님들과 교우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배가 바다에 나가면 순풍에 돛 단듯 순항만은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일을 맡아서 하다보면 항상 어려움이 뛰따르고, 말도 많이 들을 수 있고,내 뜻대로 이루지 못할 수도 있고, 어찌 모든 일이 내 뜻대로 되겠습니까.우리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함께 일하는 분들을 배려하고, 사랑하면,우리 갈산동 성당이 항상 웃음과 믿음으로 가득차고, 누구나 오고픈 교회가 되겠지요.제가 일을 알아서 하여야 하는데잘 모르는 부분이 많으니까,여러분이 제가 필요할 때에 연락주시면열심히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 가정에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며프란치스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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