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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의의 색이 상징하는 의미와 입는 시기는?
작성자 강명훈 아드리아노 작성일 2019-08-01 조회수 932
사제는 미사를 비롯한 전례를 집전할 때 여러 색깔의 제의를 입는다. 이는 교회가 전례 시기와 축일에 맞춰 다양한 색깔의 제의를 입도록 하고, 이를 위해 전례복의 색깔에 대한 규정을 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제의의 색은 보통 6가지 이고, 제의의 색이 상징하는 의미와 입는 시기는 다음과 같다.

*흰색은 영광, 결백, 기쁨을 상징한다. 흰색 제의는 성탄 시기와 부활 시기, 예수님의 축을들(수난 관령 축일은 제외)과 성모님의 축일들, 천사들의 축일, 순교자가 아닌 성인들의 축일에 입는다.

*빨간색은 성령과 피(순교)를 의미한다. 빨간색 제의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성금요일, 주님 수난 전례, 성령 강림 대축일,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사도들(단, 요한 사도는 흰색)과 복음 사가들의 천상 탄생 축일, 순교 성인들의 축일에 입는다.

*초록색은 생명의 희열, 희망, 영원한 생명을 의미한다. 초록색 제의는 연중 시기에 입는다.

*보라색은 참회와 보속을 의미한다. 보라색 제의는 대림 시기와 사순 시기에 입는다.

*장미색은 기쁨을 의미한다. 장미색 제의는 대림 제3주일(기뻐하여라 주일)과 사순 제4주일(즐거워하여라 주일)에 입는데, 성탄과 부활을 준비하는 도중의 휴식과 기쁨을 의미한다.

장엄한 전례 예식 때는 황금색 전례복을 입을 수 있다. 특정한 시기와 축일에 맞는 색깔의 제의를 갖추지 못한 경우에는 흰색 제의를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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