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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엘서 1,1 ~ 1,20 (부활 제5주간 금요일)
작성자 이희옥 마리아 작성일 2021-05-07 조회수 347
요엘서

(머리글)
1,1 - 프투엘의 아들 요엘에게 내린 주님의 말씀.

(주민들아, 모두 들어라)
2 - 원로들아, 이것을 들어라. 이 땅의 모든 주민아, 귀를 기울여라. 이러한 일이 너희 시대에 있었느냐? 이러한 일이 너희 조상 시대에 있었느냐?
3 - 이 일을 너희 자녀들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들은 또 그 자녀들에게, 그 자녀들은 또 그 다음 세대에게 말하게 하여라.

(메뚜기 재앙)
4 - 풀무처가 남긴 것은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은 누리가 먹고 누리가 남긴 것은 황충이 먹어 버렸다.
5 - 술 취한 자들아, 깨어나 울어라. 술꾼들아 너희 입에 들어가다 만 포도주를 생각하며 모두 울부짖어라.
6 - 셀 수 없이 많고 힘센 족속이 내 땅을 쳐 올라왔다. 그들의 이빨은 사자 이빨 같고 암사자의 엄니 같다.
7 - 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망쳐 놓고 내 무화과나무를 쪼개어 껍질을 벗기고 내던져 버리니 가지들이 하얗게 드러났다.
8 - 서럽게 울어라. 신랑을 잃고 자루옷을 두른 처녀처럼.
9 - 주님의 집에서는 곡식 제물과 제주가 동이 나고 주님을 섬기는 사제들은 통곡한다.

(가뭄)
10 - 들은 황폐해지고 땅은 통곡한다. 곡식 농사는 망하고 햇포도주는 말라 버렸으며 기름은 떨어졌다.
11 - 밀과 보리를 생각하며 농부들아, 질겁하여라. 포도나무를 가꾸는 자들아, 울부짖어라. 들의 수확이 다 망가졌다.
12 - 포도나무는 마르고 무화과나무는 시들었다. 석류나무 야자나무 사과나무 할 것 없이 들의 나무가 모조리 말라 버렸다. 정녕 사람들에게서 기쁨이 말라 버렸다.

(단식하고 기도하여라)
13 - 사제들아, 자루옷을 두르고 슬피 울어라. 제단의 봉사자들아, 울부짖어라. 내 하느님의 봉사자들아 와서 자루옷을 두르고 밤을 새워라. 너희 하느님의 집에 곡식 제물과 제주가 떨어졌다.
14 - 너희는 단식을 선포하고 거룩한 집회를 소집하여라. 원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을 주 너희 하느님의 집에 모아 주님께 부르짖어라.

(주님의 날이 가까웠다)
15 - 아, 그날! 정녕 주님의 날이 가까웠다. 전능하신 분께서 보내신 파멸이 들이닥치듯 다가온다.

(가뭄)
16 - 우리 눈앞에서 양식이 끊기고 우리 하느님의 집에서 기쁨과 즐거움이 끊기지 않았느냐?
17 - 흙덩이 밑에서는 씨앗들이 오그라들었다. 들의 곡식이 메말라 곳간은 황폐해지고 곳집은 허물어졌다.
18 - 짐승들이 어찌 저리 신음하는가? 풀밭이 없어 소 떼는 저리 헤매고 양 떼는 죽어 가는구나.
19 - 주님, 제가 당신께 부르짖습니다. 광야의 풀은 불이 삼키고 들의 나무는 불꽃이 모조리 살라 버렸습니다.
20 - 들짐승들마저 당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물줄기들은 마르고 광야의 풀은 불이 삼켜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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