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 수녀회는 종교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대인 19세기에 독일에서 창설되었다.

사랑으로 창설자 힐리곤데 볼브링과 엘리사벳 큘링은 1849년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젊은 교육자였던 독일 웨스트팔렌지방 코스펠드에 있는 자신의 집에 고아들과 버림 받은 어린이들을 받아들여 교육함으로써 새로운 공동체 태동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이들을 지도하던 테오도르 엘팅신부는 네덜란드의 아메스포르트 수녀외가 두 여교사의 공동 형성 목적과 같은 사도직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엘팅 신부는 코스펠드가 소속 되어있던 뮨스터 교구의 주교님과 함께 아메스포르트 노틀담수녀회를 초대하여 본격적인 수녀회 창설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아메스포르트 노틀담수녀회는 벨기에의 나뮤르 노틀담 수녀회의 회헌과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었다.
벨기에의 나뮤르 노틀담수녀회는 1804년, 프랑스의 아미엥에서 성녀 쥴리 빌리아르에 의하여 가난하고 버림받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을 목적으로 창설되었고, 이후에 벨기에로 옮겨져 발전 되었다.

또한 나뮤르에서 양성된 네덜란드의 젊은이들이 아메스포르트로 돌아와 1823년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여 아메스포르트의 노틀담 수녀회가 창설되었으며 코스펠드의 노틀담수녀회는 앞선 두 수녀회와 더불어 상호교류를 통하여 온 세계에 하느님의 좋으심을 선포하는 기쁜 생활을 하고 있다.

현재 로마에 총본부를 두고 있으며 독일, 미국,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브라질, 파푸아뉴기니아,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탄자니아, 모잠빅, 우간다, 필리핀 등 14개국의 나라에서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본당, 기숙사, 병원, 양로원, 재활센타 운영 및 기도 사도직과 종교교육을 통하여 하느님의 좋으심을 증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