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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담당자 이형근 작성일 2011-04-04 조회수 4745

주님수난성지주일은 성주간이 시작되는 주일로 수난기를 읽으면서 예수의 죽음에 관한 신비를 기념하는 유일한 주일입니다. 1955년 이전에는 수난시기의 둘째 주일이었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전례력 개혁 당시 수난시기를 줄임으로써 성지주일의 공식 명칭이 현재와 같이 정해졌습니다.

주님수난성지주일은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과 그의 수난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때문에 전례에도 두 가지의 의미가 다 담겨있습니다.

먼저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예식으로 미사가 시작됩니다.

새 미사 경본은 성대한 행렬(제1양식), 성대한 입당(제2양식), 간단한 입당(제3양식) 등 세 가지 방식의 예식을 마련했습니다. 세 양식 가운데 메시아이자 왕인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표현하는데 있어 가장 적절한 예식을 찾아내는 것은 사목자의 몫입니다.

나뭇가지 축복에는 두 가지 기도문 중 하나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가지는 영원한 생명과 승리를 상징합니다. 하지만 이 예식에서 중심이 되는 것은 성지가 아니라 행진을 통해 드러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심입니다.

미사는 입당 후 참회 예절 없이 본기도로 시작합니다.

고통 받는 종의 노래(이사 50, 4~7), 주의 수난에 대한 시편(시편 21), 그리스도의 수난과 영광(필립 2, 6~11)으로 이어지는 예수의 수난 신비는 수난 복음으로 절정에 이릅니다.

수난 복음은 3년 주기로 구성돼 있으며 내용은 모두 수난 신비에 관한 것들로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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