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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레지오 장
작성자 강명훈 아드리아노 작성일 2022-11-14 조회수 754
레지오 장(葬)

1. 레지오 단원을 위한 장례미사(레지오 장葬)의 의미와 절차

레지오 마리애 단원을 위한 장례미사(레지오 장)는 한국 고유의 전통을 레지오 안에서 이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장례 예절로서,한국 레지오에만 있는 아름다운 풍습이다. 꾸리아는 레지오 단원(행동단원 및 협조단원)이 선종하면 영적 지도자의 사전 승인을 받아 진행한다.
선종한 레지오 단원의 장례미사(레지오 장)에 대해서는 영적 지도자의 사목적 기준에 따르도록 한다. 꾸리아에서는 영적 지도자가 바뀔 경우 레지오 단원의 장례절차에 대한 사목적 기준을 문의하고 확인하도록 한다. 따라서 단원이 선종하고 나서 비로소 영적 지도자에게 레지오 장의 실시 여부를 문의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2017. 10. Se.)

2. 행동단원의 선종
행동단원이 선종했을 경우, 꾸리아는 즉시 직속 쁘레시디움에 이를 통보하여 모든 행동단원들이 선종한 레지오 단원을 위한 기도와 함께 장례 예절에 참례하도록 해야 한다.

1) 행동단원 선종 시 조치 사항
① 쁘레시디움은 지체 없이 선종한 행동단원을 위한 연미사1대를 봉헌해야 한다.(교본 160쪽)
② 쁘레시디움 단원들은 먼저 떠난 동료의 영혼을 위해 묵주기도 5단을 포함한 레지오의 기도문 전체를 적어도 한 번은 특별히 바쳐야 한다.

3. 위령기도(이하 연도라 함) 및 조문 예절
1) 연도의 의미
연도는 연옥에 있는 영혼(연령)을 위해 드리는 기도를 일컫는다.
2) 분향소에서 연도를 바치는 요령
① 대표자가 분향소 앞으로 나아가 분향한다.
② 선종 단원(영정)을 향해 서서 성호를 긋고 깊이 머리 숙여 절을 한다.
③ 성수 예절을 한다.
성수를 찍으면서 ‘주님’이라고 하고, 성수를 선종 단원의 영정을 향해 왼쪽, 중앙, 오른쪽의 순으로 세 번 뿌리면서 “(선종 단원의 세례명)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이라고 성수 기도를 바친다.
④ 선종 단원(영정)을 향해 성호를 긋고 다시 깊은 절을 한다.
⑤ 상주(유족)를 향해 반절을 하며, 위로의 말을 건넨다.
⑥ 제자리로 돌아와 앉는다.
⑦ 연도를 바칠 인원을 ‘계’와 ‘응’으로 나눈다.
⑧ 성호경을 바친다.
⑨ 연도를 시작한다.

- 상가의 사정에 따라 유족이 꺼려하거나 조문객이 많아 혼잡할 때에는 상장 예식의 짧은 연도(위령기도 2)를 바칠 수 있다. 짧은 연도를 바쳤을 때는 서서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바친 후 마침기도로 이어진다.

- 긴 연도(위령기도 1)를 바쳤을 때는 주님의 기도(연도를 앉아서 했더라도 주님의 기도는 서서 바친다.)를 다 함께 바친 다음 아멘을 하지 않고 마침기도로 이어진다.
⑩ 마침기도를 바친다.
⑪ 성가를 부른다.
⑫ 연도를 바친 사람이 동참하여 성수 예절을 한다.
⑬ 대표자는 성호경으로 연도를 끝낸다.
⑭ 모두 상주(유족)를 향하여 인사하고, 분향소를 나온다.

3) 조문 인원에 따라 연도를 바치는 요령
혼자서 조문할 경우에는 예절에 의하여 조문하고, 3인 이하이면 위령 기도를 낭독하며 바칠 수 있으며, 4인 이상이면 곡으로 함이 원칙이다.

4. 레지오 장의 절차
1) 제대 준비와 기도
① 꾸리아는 영적 지도자의 승인을 얻어 유족들과 장례 절차에 대해 협의하고, 레지오 장을 위한 제반 절차를 진행한다.
② 해당 쁘레시디움은 빈소에 레지오 제대를 차리고, 빈소의 공간을 감안하여 제대 좌우에 쁘레시디움 깃발과 꾸리아 깃발을 각각 세운다.
③ 해당 쁘레시디움은 지체 없이 선종 단원을 위해 미사 1대를 봉헌한다.(교본 160쪽)
④ 꾸리아는 조화를 증정하고, 직속 모든 쁘레시디움에 선종 사실을 통보하여 연도를 바치게 한다.
⑤ 단원들은 연도 후 성가 대신 레지오 단가를 부를 수 있다.
⑥ 꾸리아는 모든 단원들에게 입관 예절, 출관 예절, 장례 미사, 발인 일시 등을 공지하여 많은 단원이 참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⑦ 꾸리아는 장례 미사와 관련하여 소속 쁘레시디움들이 깃발을 도열하도록 한다.
-
2) 장례 미사의 준비 및 절차
레지오 장이 포함된 장례미사의 경우 레지오 고유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에 미사를 집전하는 신부님께 진행에 대해 설명드리고 신부님의 승낙을 얻도록 한다.
① 꾸리아는 성당에 레지오 제대를 차리고 직속의 모든 쁘레시디움은 깃발을 성당 안의 중앙 통로 양쪽에 질서 있게 도열시키며, 해당 쁘레시디움 깃발과 꾸리아 깃발은 전면 좌우에 각각 세운다.
② 미사에 참례하는 단원들은 미사 시작 30분 전에 성당에 모여 꾸리아 단장의 주도로 레지오의 시작 기도와 묵주기도 5단을 바친다. 단원들은 성당 안에서 조용히 영구를 맞이한다.
③ 다음 내용은 상황에 맞게 실시, 조정 또는 생략할 수 있다.

- 까떼나를 바친다.
- 꾸리아 단장은 고인의 약력을 교회 활동(특히 레지오 활동)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 시간과 여건이 허락한다면, 단원들의 헌화(꽃 한 송이씩)가 있으면 좋다.
- 마침 기도를 바친다.
④ 영구가 퇴장할 때 단원들은 깃발을 들고 그 뒤를 따른다.
⑤ 영구가 퇴장할 때에는 성당 밖에서 영구 차량까지 깃발을 이동 도열하여 고인을 배웅한다.
⑥ 장지를 수행할 단원은 깃발을 정리한 후 영구차에 승차한다.

5. 장지에서의 절차
1) 해당 쁘레시디움 깃발은 운구 행렬을 선도한다.
2) 장지에서는 묵주기도 5단을 포함한 뗏세라의 기도문을 바친다. 이러한 레지오의 기도는 교회의 공식 하관 예절에 바로 뒤이어 바칠 수 있다.(교본 160쪽)

※ 모든 절차는 유족이 진행하는 장례 절차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행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 유족이나 본당의 중지 요청이 있을 때에는 이를 즉시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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