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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년 교리 유캣 154, 155항
작성자 권정대 작성일 2021-06-06 조회수 382
첨부파일1 첨부파일1유캣 154, 155항.hwp
154 우리가 죽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영혼과 육신은 죽음을 통해 분리됩니다. 육신은 부패하지만 영혼은 하느님에게 나아가고 마지막 날에 부활한 육신과 다시 결합 될 것을 기다립니다. 992-1004, 1016-1018

육신의 부활이 어떻게 이뤄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비유는 우리가 육신의 부활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튤립의 둥근 뿌리를 바라볼 때 우리는 어두운 땅 속에서 그 뿌리가 어떤 아름다운 꽃으로 자라나게 될지 알지 못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의 새로운 육신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띠게 될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바오로 사도는 다음과 같이 확신했습니다. “비천한 것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되살아납니다.”(1코린 15,43).

154 What happens to us when we die?
In death body and soul are separated. The body decays, while the soul goes to meet God and waits to be reunited with its risen body on the Last Day. 992-1004, 1016-1018

How the resurrection will take place is a mystery. An image can help us to accept it: When we look at a tulip bulb we cannot tell into what a marvelously beautiful flower it will develop in the dark earth. Similarly, we know nothing about the future appearance of our new body. Paul is nevertheless certain: “It is sown in dishonor, it is raised in glory” (1 Cor 15:43a).


155 우리가 그리스도를 신뢰한다면 우리가 죽을 때 그분은 우리를 어떻게 도우실까요?
그리스도가 우리를 마중 나오시고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이끄실 것입니다. 이에 대해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는 “죽음이 아니라 하느님이 나를 데려가실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005-1014, 1016, 1019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바라본다고 해서 죽는 일 자체가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겟세마니에 오르신 예수님처럼 아버지 하느님을 신뢰하고 사랑함으로써 우리는 “네”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를 가리켜 우리는 ‘정신적 희생’이라 부릅니다. 곧,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이 십자가 위 그리스도의 희생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느님을 신뢰하고 사람들과 평화로운 관계 속에서, 다시 말해 무거운 죄가 없는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길에 있는 것입니다. 죽음은 그분의 손길이 닿는 곳보다 더 깊은 곳으로 우리를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은 아무 데도 가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를 지어내신 하느님의 사랑 속으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155 How does Christ help us at our death, if we trust in him?
Christ comes to meet us and leads us into eternal life. “Not death, but God will take me” (St. Th?r?se of Lisieux). 1005-1014, 1016, 1019

In view of Jesus’ suffering and death, death itself can become easier. In an act of trust and love for the Father, we can say Yes, as Jesus did in the Garden of Gethsemane. Such an attitude is called “spiritual sacrifice”: the dying person unites himself with Christ’s sacrifice on the Cross. Someone who dies this way, trusting in God and at peace with men, and thus without serious sin, is on the way to commwith the risen Christ. Our dying makes us fall no farther than into his hands. A person who dies does not travel to nowhere but rather goes home into the love of God, who created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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