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좀 나서 올립니다.금일 저희 아버지가 어린이 미사에 참석하러 성당을 가셨습니다. 가실 때 성당에 차를 가지고 가셨는데, 금일 장례식 손님들의 차량이 많아서차를 성당 주차장 입구 우측에 차를 주차해 놓으셨습니다.그런데 미사를 마치고 나와보니 아버지 차량의 왼쪽 운전자 문과 엔진 옆 범퍼를누군가가 받치고 아무런 조치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현재 우리 아버지의 차는 왼쪽 문이 열리지 않을 정도의 상태이며, 주말이라 수리가 안되며,내일은 아버지께서 일하시는 부산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답답할 뿐입니다.아무래도 후진 시에 사고가 난 것같은데, 생각 할 수록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사고를 내신 분이 신자이신지 아니면 장례식에 손님으로 참여하신 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혹시 사고 내신 분이나 사고를 목격하신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수리에 드는 돈도 돈이지만, 성당에서 이런 일을 당하고 보니 억울하기도 하고, 화가 무척이나 납니다. 억울한 마음에 이곳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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