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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헬렛 10,1 ~ 10,20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작성자 이희옥 마리아 작성일 2020-07-05 조회수 371
코헬렛

10,1 - 죽은 파리 하나가 향유 제조자의 기름을 악취 풍기며 썩게 한다. 작은 어리석음이 지혜와 명예보다 더 무겁다.
2 - 지혜로운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어리석은 마음은 왼쪽에 있다.
3 - 어리석은 자는 길을 걸으면서도 지각이 모자라서 만나는 사람에게마다 자신을 바보라고 말한다.

(권력과 사회 질서의 혼란)
4 - 군주가 네게 화를 내어도 자리를 뜨지 마라. 침착함은 큰 잘못도 막을 수 있다.
5 - 태양 아래에서 내가 악을 하나 보았는데 통치자 자신에게서 나오는 실책과 같은 것이다.
6 - 어리석은 자에게는 매우 높은 자리가 주어지고 부자들은 천한 자리에 앉게 되는 것이다.
7 - 종들은 말을 타고 가는데 귀족들은 종들처럼 맨땅 위를 걸어가는 것을 나는 보았다.

(인간 활동의 위험)
8 - 구덩이를 파는 자는 자신도 거기에 빠질 수 있고 담을 허무는 자는 뱀에게 물릴 수 있다.
9 - 돌을 부수는 자는 그 돌에 다칠 수 있고 나무를 쪼개는 자는 그 나무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
10 - 쇠가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않으면 힘을 더 들여야 한다. 그러나 지혜를 유용하게 쓰면 득이 된다.
11 - 주술을 걸기도 전에 뱀이 물면 뱀 주술사는 쓸모가 없다.

(어리석은 자의 수다)
12 - 지혜로운 이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호감을 사지만 어리석은 자의 입술은 자신을 삼켜 버린다.
13 -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마의 시작은 어리석음이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의 끝은 불행을 초래하는 우둔함이다.
14 - 미련한 자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인간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가 죽은 뒤에 일어날 일을 누가 그에게 알려 주리오?
15 - 어리석은 자는 노고에 지쳐 성읍으로 가야 하는 것조차 알지 못한다.

(임금과 권력)
16 - 어린아이가 임금이 되어 다스리고 고관들이 아침부터 잔치를 벌이는 나라 너는 불행하다.
17 - 귀족이 임금이 되어 다스리고 고관들이 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힘을 얻기 위해서 제때에 음식을 먹는 나라 너는 행복하다.
18 - 못된 게으름 때문에 들보가 내려앉고 늘어진 두 손 때문에 집에 물이 샌다.
19 - 사람들은 즐기려고 음식을 장만한다. 술은 인생을 즐겁게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돈이 해결해 준다.
20 - 네 마음속으로라도 임금을 저주하지 말고 네 침실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마라. 하늘의 새가 소리를 옮기고 날짐승이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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