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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모스서 2,1 ~ 2,16 (부활 제6주간 수요일)
작성자 이희옥 마리아 작성일 2021-05-12 조회수 327
아모스서

(모압을 거슬러)
2,1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모압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가 에돔 임금의 뼈를 불살라 횟가루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2 - 그러므로 내가 모압에 불을 보내리니 그 불이 크리욧의 성채들을 삼켜 버리리라. 그리하여 모압은 전투의 아우성 속에서 함성과 뿔 나팔 소리가 나는 가운데 죽어 가리라.
3 - 나는 또 그 가운데에서 통치자를 없애 버리고 그의 대신들도 모조리 죽여 버리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유다를 거슬러)
4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유다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주님의 법을 배척하고 그 규정들을 지키지 않았으며 저희 조상들이 따라다니던 거짓 신들에게 홀려 길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5 - 그러므로 내가 유다에 불을 보내리니 그 불이 예루살렘의 성채들을 삼켜 버리리라."

(이스라엘을 거슬러)
6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빚돈을 빌미로 무죄한 이를 팔아넘기고 신 한 켤레를 빌미로 빈곤한 이를 팔아넘겼기 때문이다.
7 - 그들은 힘없는 이들의 머리를 흙먼지 속에다 짓밟고 가난한 이들의 살길을 막는다. 아들과 아비가 같은 처녀에게 드나들며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힌다.
8 - 제단마다 그 옆에 저당 잡은 옷들을 펴서 드러눕고 벌금으로 사들인 포도주를 저희 하느님의 집에서 마셔 댄다.
9 - 그런데 나는 그들 앞에서 아모리인들을 없애 주었다. 그 아모리인들은 향백나무처럼 키가 크고 참나무처럼 강하였지만 위로는 그 열매를, 아래로는 그 뿌리를 없애 주었다.
10 - 그리고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이끈 다음 아모리인들의 땅을 차지하게 하였다.
11 - 너희 자손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예언자로 세우고 너희 젊은이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나지르인으로 세웠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사실이 그러하지 않으냐? 주님의 말씀이다.
12 - 그런데 너희는 나지르인들에게 술을 먹이고 예언자들에게 '예언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였다.
13 - 그러므로 이제 나는 곡식 단으로 가득 차 짓눌리는 수레처럼 너희를 짓눌러 버리리라.
14 - 날랜 자도 달아날 길 없고 강한 자도 힘을 쓰지 못하며 용사도 제 목숨을 구하지 못하리라.
15 - 활을 든 자도 버틸 수 없고 발 빠른 자도 자신을 구하지 못하며 말 탄 자도 제 목숨을 구하지 못하리라.
16 - 용사들 가운데 심장이 강한 자도 그날에는 알몸으로 도망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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