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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라키서 2,1 ~ 2,17 (연중 제13주간 수요일)
작성자 이희옥 마리아 작성일 2021-06-30 조회수 266
말라키서

(참된 사제직)
2,1 - 자 이제, 사제들아, 이것이 너희에게 내리는 계명이다.
2 - 너희가 말을 듣지 않고, 명심하여 내 이름에 영광을 돌리지 않으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리고 너희의 축복을 저주로 바꾸어 버리겠다.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사실 나는 이미 너희의 축복을 저주로 바꾸어 버렸다. 너희가 명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 - 보라, 내가 너희 후손들을 꾸짖는다. 나는 창자에 든 오물을 너희 축제 제물의 창자에 든 오물을 너희 얼굴에 뿌리리라. 나는 너희를 내 앞에서 내다 버리리라.
4 - 그러면 너희는 레위와 맺은 나의 계약이 살아 있도록 내가 이 계명을 내렸음을 알게 되리라.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5 - 그와 맺은 나의 계약은 생명과 평화의 계약으로서 내가 그에게 베푼 것이다. 그 계약은 경외심을 일으켜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게 하였다.
6 -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가 없었다. 그는 나와 함께 평화롭고 바르게 걸으며 많은 이를 악에서 돌아서게 하였다.
7 - 사제의 입술은 지식을 간직하고 사람들이 그의 입에서 법을 찾으니 그가 만군의 주님의 사자이기 때문이다.
8 - 그러나 너희는 길에서 벗어나 너희의 법으로 많은 이를 넘어지게 하였다. 너희는 레위의 계약을 깨뜨렸다.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9 - 그러므로 나도 너희가 온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받게 하리라. 너희는 나의 길을 지키지 않고 법을 공평하게 적용하지 않았다.

(혼혈혼과 이혼에 대한 경고)
10 - 우리 모두의 아버지는 한 분이 아니시냐?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지 않으셨느냐? 그런데 어찌하여 우리는 서로 배신하며 우리 조상들의 계약을 더럽히는가?
11 - 유다 사람들은 배신을 저지르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에서는 역겨운 짓이 벌어졌다. 유다 사람들은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그분의 성소를 더럽히고 이방 신을 섬기는 여자들과 혼인하였다.
12 - 주님께서는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을 증인이건 보증인이건 만군의 주님께 제물을 바치는 사람이건 야곱의 천막에서 모두 없애 버리시리라.
13 - 너희는 또 이런 짓을 하고 있다. 그분께서 더 이상 제물을 굽어보지도 않으시고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않으신다고 주님의 제단을 눈물과 통곡과 탄식으로 덮고 있다.
14 - 그러면서 너희는 "어찌 이러십니까?" 하고 묻는다. 네가 배신한 젊은 시절의 네 아내와 너 사이의 증인이 바로 주님이시기 때문이다. 그 여자는 너의 동반자이고 너와 계약으로 맺어진 아내이다.
15 - 한 분이신 그분께서 그 여자를 만들지 않으셨느냐? 몸과 영이 그분의 것이다. 한 분이신 그분께서 바라시는 것이 무엇이냐? 하느님께 인정받는 후손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제 목숨을 소중히 여겨 젊은 시절의 아내를 배신하지 마라.
16 - 정녕 나는 아내를 내쫓는 짓을 싫어한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는 제 옷을 폭력으로 뒤덮는 자다.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제 목숨을 소중히 여겨 배신하지 마라.

(심판과 정화)
17 - 너희는 말로 주님을 싫증나게 해 드렸다. 그런데도 너희는 "저희가 어떻게 싫증나게 해 드렸습니까?" 하고 묻는다. 너희는 "주님의 눈에는 악한 일을 하는 자마다 다 좋고 그분께서는 그러한 자들을 좋아하신다." 하고 "공정의 하느님이 어디에 계시느냐?" 하며 주님을 싫증나게 해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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