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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태오 복음서 22,1 ~ 22,22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작성자 이희옥 마리아 작성일 2021-08-09 조회수 287
마태오 복음서

(혼인 잔치의 비유)
22,1 - 예수님께서는 또 여러가지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2 - "하늘 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3 - 그는 종들을 보내어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오려고 하지 않았다.
4 - 그래서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렇게 일렀다. '초대받은 이들에게, '내가 잔칫상을 이미 차렸소. 황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어서 혼인 잔치에 오시오.' 하고 말하여라.'
5 - 그러나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어떤 자는 밭으로 가고 어떤 자는 장사하러 갔다.
6 -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종들을 붙잡아 때리고 죽였다.
7 - 임금은 진노하였다. 그래서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자들을 없애고 그들의 고을을 불살라 버렸다.
8 - 그러고 나서 종들에게 말하였다.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초대받은 자들은 마땅하지 않구나.
9 - 그러니 고을 어귀로 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 오너라.'
10 - 그래서 그 종들은 거리에 나가 악한 사람 선한 사람 할 것 없이 만나는 대로 데려왔다. 잔칫방은 손님들로 가득 찼다.
11 - 임금이 손님들을 둘러보려고 들어왔다가, 혼인 예복을 입지 않는 사람 하나를 보고,
12 - '친구여, 그대는 혼인 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 왔나?' 하고 물으니,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13 - 그러자 임금이 하인들에게 말하였다. '이자의 손과 발을 묶어서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14 -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
15 - 그때에 바리사이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면 말로 예수님께 올가미를 씌울까 하고 의논하였다.
16 - 그러고는 저희 제자들을 헤로데 당원들과 함께 예수님께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진실하시고 하느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지 않으시는 줄 압니다. 과연 스승님은 사람을 그 신분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17 - 그러니 스승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합니까, 합당하지 않습니까?"
18 -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악의를 아시고 말씀하셨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9 - 세금으로 내는 돈을 나에게 보여라." 그들이 데나리온 한 닢을 가져오자
20 - 예수님께서, "이 초상과 글자가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으셨다.
21 - 그들이 "황제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22 -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경탄하면서 예수님을 두고 물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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