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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르코 복음서 11,1 ~ 11,19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작성자 이희옥 마리아 작성일 2021-10-01 조회수 323
마르코 복음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11,1 - 그들이 예루살렘 곧 올리브 산 근처 벳파게와 베타니아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에수님께서 제자 둘을 보내며
2 - 말씀하셨다. "너희 맞은쪽 동네로 가거라. 그곳에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어린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는 것을 곧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을 풀어 끌고 오너라.
3 - 누가 너희에게 '왜 그러는 거요?' 하거든, '주님께서 필요하셔서 그러는데 곧 이리로 돌려보내신답니다.' 하고 대답하여라."
4 - 그들이 가서 보니, 과연 어린 나귀 한 마리가 바깥 길 쪽으로 난 문 곁에 매여 있었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것을 푸는데,
5 - 거기에 서 있는 이들 가운데 몇 사람이, "왜 그 어린 나귀를 푸는 거요?" 하고 물었다.
6 -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일러 주신 대로 말하였더니 그들이 막지 않았다.
7 - 제자들은 그 어린 나귀를 예수님께 끌고 와서 그 위에 자기들의 겉옷을 얹어 놓았다. 예수님께서 그 위에 올라앉으시자,
8 - 많은 이가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 깔았다. 또 어떤 이들은 들에서 잎이 많은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깔았다.
9 - 그리고 앞서 가는 이들과 뒤따라가는 이들이 외쳤다.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10 - 다가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는 복되어라. 지극히 높은 곳에 호산나!"
11 - 이윽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그곳의 모든 것을 둘러보신 다음,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열두 제자와 함께 베타니아로 나가셨다.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다)
12 - 이튿날 그들이 베타니아에서 나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시장하셨다.
13 - 마침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멀리서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 무엇이 달렸을까 하여 가까이 가 보셨지만, 잎사귀 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무화과 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14 - 예수님께서는 그 나무를 향하여 이르셨다. "이제부터 영원히 어느 누구도 너에게서 열매를 따 먹는 일이 없을 것이다." 제자들도 이 말씀을 들었다.

(성전을 정화하시다)
15 -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갔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에 들어가시어, 그곳에서 사고팔고 하는 자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셨다. 환전상들의 탁자와 비둘기 장수들의 의자도 둘러엎으셨다.
16 - 또한 아무도 성전을 가로질러 물건을 나르지 못하게 하셨다.
17 - 그리고 그들을 가르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의 집은 모든 민족들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릴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 로 만들어 버렸다."
18 -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은 이 말씀을 듣고 그분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 군중이 모두 그분의 가르침에 감탄하는 것을 보고 그분을 두려워하였던 것이다.
19 - 날이 저물자 예수님과 제자들은 성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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