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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호세아서 7,1 ~ 7,16 (부활 제4주간 목요일)
작성자 이희옥 마리아 작성일 2021-04-29 조회수 378
호세아서

내가 내 백성의 운명을 되돌려 주려고 할 때마다
7,1 - 이스라엘의 병을 고쳐 주려고 할 때마다 에프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행만 드러난다. 그들이 거짓을 일삼기 때문이다. 안에는 도둑이 들고 바깥에는 강도떼가 들끓는다.
2 - 내가 그들의 악을 모두 기억하고 있음을 그들은 마음에 두지 않지만 이제 그들을 둘러싼 행실들이 내 앞에 펼쳐져 있다.

(배신과 정변)
3 - 그들은 악행으로 임금을, 거짓말로 대신들을 기쁘게 한다.
4 - 그들은 모두 간음하는 자들 반죽을 하여 부풀 때까지 빵 굽는 이가 불을 키우지 않아도 저절로 타오르는 화덕과 같다.
5 - 우리 임금의 날에 대신들은 포도주 열기로 병이 들고 임금은 빈정꾼들에게 손을 내민다.
6 - 그렇지만 그들은 화덕처럼 마음을 음모로 가득 채우고 다가선다. 그들의 격정은 밤새 잠잠하다가 아침에 불꽃처럼 타오른다.
7 - 그들은 모두 화덕처럼 뜨거워져서 저희 통치자들을 집어삼킨다. 이렇게 임금마다 죽어 가건만 아무도 나에게 부르짖지 않는다.

(이스라엘이 외세에 의지하다가 벌을 받다)
8 - 다른 민족들과 뒤섞인 에프라임 그 에프라임은 뒤집지 않고 구운 부꾸미다.
9 - 제 힘을 낯선 자들이 먹어 치우는데도 에프라임은 깨닫지 못한다. 백발이 번져 가는데도 깨닫지 못한다.
10 - 이스라엘의 교만이 저희 자신을 거슬러 증언하지만 그들은 주 저희 하느님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이 모든 일을 겪고도 그를 찾지 않는다.
11 - 에프라임은 비둘기처럼 어리석고 지각이 없다. 그들은 이집트에 부르짖고 아시리아로 간다.
12 - 그러나 나는 그들이 갈 때 그 위로 그물을 던져 하늘의 새를 잡듯 그들을 잡아채리라. 그들의 죄악을 내가 들은 대로 징벌하리라.
13 - 그들은 불행하여라, 나에게서 도망쳤으니. 그들은 망하리라, 나에게 거역하였으니, 내가 구해 주고 싶어도 그들은 나를 거슬러 거짓말만 한다.
14 - 그들은 진실한 마음으로 나에게 부르짖지 않고 오히려 침상에 드러누워 울부짖는다. 곡식과 햇포도주를 달라고 제 몸에 상처를 내고 있으니 이 또한 나를 거스르는 것이다.
15 - 그들의 팔을 힘 있게 길러 준 이가 바로 나인데 그들은 나를 거슬러 악을 꾀한다.
16 - 그들은 헛것을 향해 돌아서고 뒤틀린 활처럼 되어 버렸다. 그들의 대신들은 함부로 혀를 놀렸으니 칼에 맞아 쓰러지리라. 이집트 땅에서 이것이 조롱거리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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