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찬미예수님로엘라 자매님 안녕하세요.결론적으로, 자매님께서 견진성사를 받지 않으셨다면,세례명을 바꾼다기 보다는 하나를 더 받으셔서, 새로 받으신 세례명을 본명으로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견진성사를 받으셨다면, 그렇지 못합니다.다음은 좀더 쉽게 설명한 글입니다. (인터넷 관련 정보로 부터 요약)----------------------------------------------------------------------------------------세례성사의 의미는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로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이며,하느님의 자녀라는 징표로서 우리의 이마에 하느님의 인호가 찍히는 것입니다.이 하느님의 인호는 한번 찍히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것이지요. 그리고 하느님의 구원의 날, 우리를 하느님의 자녀라고 확인시키는 징표가 되는 것이지요.즉, 세례를 받으므로써, 이제 하느님의 자녀라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맺어지는 것이고 그러기에 새로운 이름을 짓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례명은 앞으로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 먼저 하느님을 증거하며 살다가 가신 많은 성인들의 삶과 신앙생활을 보면서 힘을 얻고, 그를 모범으로 삼아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한 의미도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매님의 이마에 "로엘라, 하느님의 자녀"라고 이름표가 붙은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겁니다. 이 인호는 절대 지워지지 않습니다.세례성사는 오로지 한번만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이런 이치인 것입니다. 견진성사에서 세례명을 새롭게 지을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예비자때, 많이 알아보지 못하고 세례명을 지었거나,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자신의 신앙생활에 귀감이 될 만한 성인 성녀를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한 경우에 세례명을 다시 정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한 것입니다.그런데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우리의 이마에는 이미"누구누구, 하느님의 자녀" 라는 세례성사때의 인호를 가지고 있습니다.이것은 절대 지워지지 않는 것이구요.그러니 견진성사때는 세례명을 바꾼다고 하더라도 이는 바뀌는 것이 아니라 덧붙는 것입니다.이것이 천주교의 교리상 합당한 해석입니다. 하지만, 세례명을 덧붙인다고 해서본래의 세례명과 견진성사때 새로 받은 세례명을 덧붙여서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새롭게 받은 세례명을 사용하시면 됩니다.세례명을 하나 더 받았다고 표현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처음 받으셨던 세례명의 성인 성녀의 삶 역시 , 신앙생활을 하시는데 있어서존경하고 모범으로 삶고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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