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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성체조배란
작성자 홈지기 작성일 2006-06-26 조회수 3095
† 찬미예수님!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세례받으시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시는 분이란 느낌이 듭니다. ^^홈지기가 말주변이 별로 없어서,성체조배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는 글을 옮겨 드리겠습니다.^^참고적으로 성체를 모셔놓는 작은 방을 감실이라고 하며,본당의 감실은 성전의 제대 뒤쪽에 있습니다.감실에는 성체의 현존을 의미하는 붉은 등이 켜져있습니다.늘 주님의 평화와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1.성체조배(聖體朝拜,Visitatio SSmi Sacramenti.)란? 성체조배란 성체 안에 현존하는 예수께 대해 존경과 애정을 가지고 대화하는 신심행위이다.성체조배는 성체가 모셔져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성체조배는 조용한 성당에서 하나의 촛불에 의지해 홀로 두손 모아 앉아있는 수도자의 모습을 연상하면 쉽게 이해된다. 성체조배는 성체 안에서 현존하는 예수님과의 대화, 기도, 봉헌의 행위다. 성체조배를 통해 신자들은 진정한 사랑과 은총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성 알퐁소는 "하루 15분의 성체조배로 다른 여러 가지 신심행위를 24시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은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성체조배를 하는 신자들이 급속히 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신자들은 성체조배의 의미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성체조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그리스도와 개인적인 친교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많은 이들은 청원기도 정도로 신앙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성직자들은 성체조배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 신자들이 성체안에 현존하고 계신 분이 누구인지 체험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영성체를 통해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느끼지 못하는 피상적이고 무미건조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2.성체조배의 방법 성체조배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서로 사랑하는 애인사이에서 특별한 대화술이 필요하지 않듯이 성체조배 또한 특별한 방법은 없다.성체조배를 매일 하는 수도자의 경우 영적 독서를 하기도 하는데 이는 옳지 않다. 초보자의 경우 성서를 읽는 것은 좋으나 원칙적으로 성체조배는 예수님과의 일대일 대화인 만큼 개인적인 영적 독서는 다른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보자의 경우 성체 앞에서 묵주의 기도를 할 수 있으나 이 또한 성체조배에 익숙해지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성체조배에 대해 전혀 감이 없는 신자라면 지속적인 성체조배회가 제안하는 다음의 순서에 따를 수 있다.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순서 1)성체를 향하여 큰 절을 한다. 2)시작기도"주님, 기도를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3)하느님 현존의식하느님이 여기 계시다는 것, 하느님이 성체 안에 계시다는 것, 나와 함께 계시다는 것, 하느님께서 나를 초대해 주셨다는 것을 의식한다."예수님, 제가 여기 왔습니다."또는"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4)성령께 의탁"주님, 이시간 당신께 찬미, 영광 드리는 시간이 되게 해주십시오." "주님을 더욱 깊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해 주십시오." 5)고요함에 머무름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무르는 능력이 필요함. 6)자아인식자기가 보임(상처받은 것, 기쁜 것등 강하게 마음에 남아있는 것이 떠오르거나 미처 생각 못했던 것이 떠오름)주님께 보여드림그대로 내어맡김감사드림(오늘 내가 감사드릴 것이 무엇이 있는지?) 7)성서묵상 (매일 복음말씀 또는 성서를 읽어가다가 마음에 닿는 구절) 8)결심 9)끝기도 10)성체를 향하여 큰절을 드린다. 3.성체조배를 위한 기도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 엎디어 절하나이다.눈으로 보아 알 수 없는 하느님,두 가지 형상 안에 분명히 계시오나 우러러 뵈올수록 전혀 알 길 없삽기에,제 마음은 오직 믿을 뿐이옵니다.○ 보고 맛보고 만져봐도 알 길 없고,다만 들음만으로써 믿음 든든해지오니, 믿나이다. 천주 성자 말씀하신 모든 것을,주님의 말씀보다 더 참된 진리 없나이다.● 십자가 위에서는 신성을 감추시고,여기서는 인성마저 아니 보이시나, 저는 신성, 인성을 둘 다 믿어 고백하며,뉘우치던 저 강도의 기도 올리나이다.○ 토마스처럼 그 상처를 보지는 못하여도저의 하느님이심을 믿어 의심 않사오니 언제나 주님을 더욱더 믿고,바라고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성사여,사람에게 생명 주는 살아있는 빵이여, 제 영혼 당신으로 살아가고언제나 그 단맛을 느끼게 하소서.○ 사랑 깊은 펠리칸, 주 예수님,더러운 저, 당신 피로 씻어 주소서. 그 한 방울 만이라도 온 세상을모든 죄악에서 구해 내시리이다.● 예수님, 지금은 가려져 계시오나,이렇듯 애타게 간구하오니, 언젠가 드러내실 주님 얼굴 마주 뵙고주님 영광 바라보며 기뻐하게 하소서.◎ 아멘 성체안의 예수를 조배하는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 오 동정 마리아, 지극히 거룩한 성체안의 예수님께 조배하는 성모님, 당신은 그리스도인들의 영광이요, 온 교회의 기쁨이며, 이 세상의 희망이오니 저희를 위하여 빌으소서. 모든 신자들의 마음에 성체께 대한 지극한 신심을 불붙이시어, 그들 모두가 날마다 성체를 모시기에 합당하게 하소서.(인천교구장인가)인터넷가톨릭, 네톨릭( http://www.netholic.net ) 에서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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