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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월 생명수호미사
작성자 박미정 헬레나 작성일 2022-05-26 조회수 447
첨부파일1 첨부파일15월_포스터.jpg
첨부파일2 첨부파일25월미사_1.jpg
첨부파일3 첨부파일35월미사_2.jpg
5월 생명수호미사의 1번째 이미지
5월 생명수호미사의 2번째 이미지
5월 생명수호미사의 3번째 이미지
5월 25일 (수) 10시30분 생명수호미사가
홍민용 알로이시오 주임신부님 주례로 봉헌되었습니다.

주제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로 강론이 있었습니다.

모든생명들이 싹이 트고,모든 나무들과 풀들이 푸르르 빛추는
5월에 왜 생명이 아니라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가

우리는 생명과 죽음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생명은 좋은것이고, 긍정적이고, 반대로 죽음은 나쁜것이고,
부정적인 의미로 받이들여집니다.

생명수호하자고 다짐하는 미사에서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것이
낯설게만 느껴질수 있겠지만,
우리 가톨릭교회에서는 생명과 죽음을 다르게 보지 않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죽음은 삶의 끝이아니라,
새로운 삶으로 올라가는 과정이고, 주님곁에서 영광처럼 부활의삶을
누릴수있는 길로 바뀌게 됩니다.

죽음을 생각하면 두렵고, 무섭다, 죽으면 어떻게될까?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삶이 끝이나고, 주님곁으로 가는게 어떤것일까?
어쩌면 어떻게될지 모르기에 두렵고, 무서울수있으며  죽고싶지않다 라고 생각할수있다.

하지만,
생명과 죽음을 따로 분리하지 마시고, 언젠가는 누구나 공평하게 맞이해야하는
죽음에 대해서 무섭고 두렵다고해서 피하기만 한다면 가톨릭교회의 중요한
가르침을 회피하는것이고, 우리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모습을 부정하는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그에 대해서 묵상하고 기도하는 만큼
우리의 죽음, 가족, 이웃들의 죽음에 대해서 아프고 슬프고 괴롭지만,
외면하지 않고 함께 기도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톨릭교회에서는 죽음과 항상 같이 하고있습니다.
생명이신 주님을 늘 받아모시고 있지만, 늘 죽음과 같이합니다.
죽음은 언제나 내 일이 될수있으니, 죽음을 피하기보다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친숙해지셨으면 합니다.

많은분들이 아시겠지만 저희 성당에는 위령 기도실이 있습니다.
성당에 고인을 모시고 함께 기도하며, 위로하고,  봉사하는것이 우리
신앙인들의 큰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이지않는곳에서 고인들을 위해서 기도하시고, 봉사해주시는 연령회활동에도
많은참여 부탁드립다.

강론해주신 주임신부님과 생명수호미사에 참례해주신 교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생명분과 조진숙 요셉피나와 박미정 헬레나가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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